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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이드 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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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예부터 우물이나 분수 등의 식수원에 동전을 던졌습니다. 왜 일까요? 사실 소원을 비는 것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한 가지 이론은 은의 항균 특성이 알려졌고, 물을 안전하게 마실 수 있도록 동전을 던졌다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특히 은 나노 입자가 물에서 부유하는 콜로이드 형태의 은에 여러 가지 다른 건강상 이점이 있을 수 있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콜로이드 은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점차 인기를 끌게 되었지만, 은의 건강상 이점은 천 년 동안 활용됐습니다. 은이 처음 의료용으로 사용되었다고 여겨지는 것은 2,000년 전이며, 당시에 히포크라테스는 은을 피부 궤양과 상처 치료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4세기에는 이집트인들이 사용했고, 서기 980년에는 아비켄나가 심계 항진과 구취 치료와 더불어 혈액을 정화하는 데도 은을 사용했습니다. 14세기에 콘라드 폰 메겐베르크(Conrad von Megenberg)가 저술한 자연에 관한 책(Book of Nature)에서는 은 "용재"를 국소적으로 발라서 옴과 출혈성 치질을 치료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동종 요법의 창시자인 하네만(1755-1843)도 은을 사용해 출혈을 멎는 데 도움을 주는 질산은을 비롯한 은을 질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오늘날 의사들도 피부과 시술 후에 가벼운 출혈을 멎게 하는 데 질산은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은이 과다하게 흡수되면 의사들이 말하는 은 중독 상태가 되어 피부가 푸른색으로 변색될 수 있습니다.   

콜로이드 은은 항생제가 등장하기 전에는 감염에 흔히 사용되는 치료법이었습니다. 이러한 치료법은 많은 전문 의료진에게 항생제 내성이 걱정거리로 대두되기 시작한 1990년대까지 인기를 잃게 되었습니다. 

콜로이드 은은 어떻게 작용하나요?

은 나노 분자는 세균에 진입하고 특정 세균 단백질에 부착되어 구조 변화(변성)를 일으켜 기능을 잃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은은 바이러스, 균류, 기생충의 특정 효소에 결합하여 비활성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콜로이드 은의 가능한 몇 가지 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균성

1940년대에 항생제가 등장한 이후, 세균은 똑똑해지면서 항생제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보호 기전을 만들어 냈습니다. 세균은 자신을 죽이도록 설계된 약에 대항하여 과학자들이 "생물학"이라고 부르는 "보호망"을 형성합니다. 2014년 연구에서는 콜로이드 은이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특정 세균이 만드는 보호망을 파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2011년 연구에서는 은 입자가 세균의 세포벽을 파괴하여 세균을 직접 파괴할 수 있다는 점도 보여주었습니다. 세균이 번식하기 위해서는 강한 세포벽이 필수적입니다. 2018년 연구에 따르면, 은이 장내 특정 유익균도 죽일 수 있다고 하므로 규칙적으로 은을 섭취한다면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도 고려해야 합니다. 

항바이러스성 

바이러스는 현대 의학에서도 제한적인 치료법으로만 대응할 수 있는 감염원입니다. 일반 감기는 여전히 치료법이 없으며 독감에 대항하는 약은 단순히 환자가 병을 앓는 시간을 하루 정도 줄여줄 뿐입니다. 그래서 많은 곳에서 항바이러스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2005년 나노생명공학 학회지(Journal of Nanobiotechnology)에 실린 연구에서는 은 나노입자가 HIV 바이러스의 숙주 세포와의 결합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2013년 헤르페스 바이러스 연구에서는 은 나노입자가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전염성을 줄일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은은 다른 바이러스에 관해서도 연구가 이루어져 왔습니다. 이러한 연구들은 미래의 치료법에 대한 희망을 어느 정도 열어주었지만, HIV나 헤르페스 감염 방지를 위한 수단으로 콜로이드 은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항진균성

곰팡이는 우리 주위에 어디든지 존재합니다. 어떤 곰팡이는 유익할 수 있고 버섯처럼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나친 증식으로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곰팡이도 있습니다. 균형이 관건입니다. 2016년 연구에서는 다양한 농도에서 테스트했을 때 은이 항진균 특성을 나타낸다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충치

몇몇 연구에서는 콜로이드 은이 충치를 예방하고 치아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사람의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콜로이드 은과 물 혼합물을 입안에 넣고 헹구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상처/피부 화상 치유

당뇨병으로 인한 만성 창상이나 화상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어려운 문제입니다. 가장 적합한 바르는 국소 치료제를 찾는 것은 감염을 예방할 뿐 아니라 치유 과정을 빠르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2006년 연구에서는 은을 "2도 화상 상처에 사용할 수 있고 상처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상처 치유 속도를 높여준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2009년 연구에서는 은을 사용하면 2도 피부 화상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지지했습니다.

부비강 건강

매년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부비강과 관련된 불편 증상으로 의사를 찾습니다. 부비강은 의학 용어로, 코 안쪽으로 이어지는 구멍을 말합니다. 부비강은 사람 두개골의 빈 "구멍"으로 본래 갓 태어났을 때는 존재하지 않지만 8세 무렵에는 완전히 발달하고, 사춘기까지는 완전한 성인 크기에 도달합니다. 

알레르기, 코막힘의 예방,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부비동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특정 음식 피하기, 약, 미네랄비타민에센셜 오일동종 요법 이용을 모두 고려할 수 있습니다. 부비강 건강을 좋게 유지하는 것은 전반적인 건강과 웰빙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부비강 감염 방지를 위해 콜로이드 은 스프레이를 때때로 이용하기도 하며, 여러 가지 주장된 이점이 있습니다. 어떤 연구에서는 잠재적인 이점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효능을 입증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입니다. 

2017년에 부비강 문제 완화를 위해 콜로이드 은을 사용하는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소규모 연구에서는 부비강 감염이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부비강 감염 및/또는 예방을 위해 콜로이드 은 사용을 권장할 수 있을 때까지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부비강 건강을 유지하는 다른 방법에 관해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병원에서 사용되는 은

요로감염증은 특히 소변 배출을 돕기 위해 폴리 카테터를 사용할 때 흔히 발생하는 병원 감염입니다. 2017년 연구에서는 은으로 안감을 댄 폴리 소변 카테터가 요로감염증을 예방할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찬가지로, 2017년 연구에서는 은으로 안감을 댄 특정 정맥(IV) 주사용 튜브를 사용하면 중환자실 환자의 세균 감염이 줄어든다는 사실도 보여주었습니다. 같은 연구의 또 다른 사례에서는 은으로 안감을 댄 정맥(IV) 카테터를 사용한 환자의 진균 감염도 감소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은의 독성

은의 하루 최대 총 투여량은 14 mcg/kg을 초과해서는 안 됩니다. 사용하는 제품의 라벨에 표기된 권장량을 절대로 초과하여 섭취하지 마십시오. 드물게 피부의 은 농도가 증가하면, 피부가 회복 불가능한 푸르스름한 회색으로 변하는 은 중독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보고된 사례 대부분은 콜로이드 은이 아니라 집에서 만든 은염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또한, 미국 연방 의약청(FDA)은 콜로이드 은을 안전한 것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지자 상당수는 콜로이드 은을 보수적으로 사용하면 안전하다는 사실을 오랜 역사가 증명해 준다고 말합니다

은을 임신 중에 사용해도 되나요?

해롭다고 밝혀진 연구는 없지만, 임신 및 수유 중에는 담당 전문의의 별도 지시가 없는 한, 사용을 피하는 것이 아마도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약물 상호작용이 있나요?  

콜로이드 은을 특정 약과 동시에 섭취하면 해당 약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에는 항생제 및 갑상샘 약인 티록신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약물 상호작용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성인 권장 투여량: 

국소

  • 국소 은 연고 - 지시대로 사용하세요
  • 콜로이드 은은 피부 및 상처에도 바를 수 있습니다

경구 투여

다음 투여 지침은 2013년 "천연 항생제 콜로이드 은"이라는 제목의 책에서 권장하는 것입니다.

  • 소량 투여: 하루 1~2회 3~5 ppm씩 섭취 - 예방 목적
  • 보통 투여: 하루 2~3회 25~30 ppm씩 최대 2주 동안 섭취 -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
  • 다량 투여: 하루 1회 100 ppm씩 최대 7일 동안 섭취 - 진균 감염

* 200 ppm 이상 섭취는 권장하지 않습니다(특히 5일 이상 섭취하는 경우).

* 어린이는 일반적으로 상기 투여량의 절반을 권장합니다. 투여하기 전에 어린이 담당 전문의에게 문의하세요. 

참고: 은의 항균 특성 때문에 은을 장기간 섭취하면 장내 유익균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을 해소하려면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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