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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8가지 방법

20,87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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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치아 위생의 달입니다. 저는 항상 이 시기에 발표되는 최신 구강건강 관리법에 관한 글을 즐겨 읽곤 합니다. 이 글에서는 구강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8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치아 건강은 신체 건강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사람의 입안에는 당을 소화하고 영양분을 흡수하며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고유 미생물 생태계가 존재합니다. 또한 입안에는 심혈관, 면역, 근골격계를 비롯해 신체에 다양한 염증을 일으키고 충치, 병변을 유발할 수 있는 병원성 박테리아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치아질환이 류마티스 관절염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아세요?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합니다. 

구강 미생물군의 구성은 섭취하는 음식, 물, 약물과 면역계의 건강 상태에 의해 결정됩니다. 치아와 잇몸 건강은 감염을 억제하고 영양소를 소화 및 흡수하는 신체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입안이 아프거나 치아가 손상되거나 감염되어 음식을 충분히 씹지 못해 장기적으로 영양소를 얻지 못한다면 영양실조에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인적 건강(Whole-person health)을 추구하는 사람은 구강건강에 신경 써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구강을 건강하게 유지하여 전반적인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입안 전체를 자주 닦기

치과의사와 의사는 유해 박테리아에 당을 공급하여 치주질환을 유발하는 음식 찌꺼기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하루에 두 번 이상 양치질할 것을 권장합니다. 아침 식사와 하루의 마지막 식사 후에 양치질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음식 찌꺼기가 치아와 잇몸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태, 음식, 박테리아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충치 및 치주 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의 하나입니다.

저는 환자들에게 가능하면 매 식사 후에 양치질하라고 조언합니다. 이러한 루틴을 실천하기 위해 여분의 칫솔, 여행용 치약, 치실을 담은 용기를 사무실에 두고 점심시간이 끝날 때 화장실에서 간단히 양치질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잠깐이라도 칫솔질을 하는 것이 전혀 안 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구강청결제로 입을 헹굴 정도의 시간밖에 없다면 항균성 허브나 알코올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다음에 양치할 때까지 입안의 박테리아 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구강청결제는 어린이가 실수로 삼키면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십시오. 

직장에서 비전동 여행용 칫솔을 사용한다면 가급적 환경친화적 소재로 만든 제품을 선택하십시오. 환경에 좋은 구강용품에는 대나무 칫솔, 재활용 재료로 만든 칫솔, 천연 치실 등이 있습니다. 환경에 좋은 것은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2. 올바른 방법으로 입안 청소하기

저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치아'뿐만 아니라 '입안 전체'를 닦으라고 사람들에게 조언합니다. 박테리아는 입안 어디에나 살 수 있기 때문에 입안의 모든 곳을 닦아야 합니다. 칫솔질로 최대한 입 안 모든 곳을 부드럽게 닦아주십시오. 

  • 치아 앞뒷면의 잇몸
  • 잇몸과 입술 사이의 공간
  • 입술 안쪽
  • 입천장
  • 혀 아래
  • 혀 윗면 및 옆면
  • 치아 앞면
  • 치아 뒷면
  • 치아 윗면

올바른 방법을 사용한다면 이 부위들을 모두 닦는 데는 최소 2분이 걸릴 것입니다. 원한다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양치질해도 좋습니다.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양치질의 효과를 보려면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칫솔을 45도 각도로 잡으면 치아와 잇몸에서 치태를 효과적으로 긁어낼 수 있습니다. 칫솔질 방법을 시각적으로 배우고 싶다면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검색해서 보십시오. 

3. 치아에 치약 잔여물 남기기

치약을 사용하는 주요한 이유 중 하나가 치아 재광화(Remineralization)를 위한 것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치아는 뼈입니다. 치아 중심에 있는 광물질 기질은 치아를 강하고 건강하게 유지시키며 손상이나 충치를 예방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치아를 튼튼하게 유지하려면 식사, 수분, 치약을 통해 치아에 미네랄을 풍부하게 공급해야 합니다. 미네랄을 첨가한 치약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양치 후 치약 잔여물을 치아에 남겨 두지 않으면 치약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조언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놀랍니다. 물론 칫솔질 후 치약을 뱉어내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치약에 함유된 미네랄로 치아를 강화하려면 약간의 치약은 남겨두어야 합니다. 치약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매주 2-3회 정도 밤에 다음의 '치아 마스크팩' 기법을 사용해 보십시오.

미네랄 치아 마스크팩 기법 

  1. 평소처럼 치실 또는 워터픽을 사용합니다.
  2. 양치질 전 알코올이나 향균 허브가 함유된 구강청결제입을 헹구고 뱉습니다.
  3. 취침 전에 사용하는 일반 치약을 충분히 사용하여 평소처럼 칫솔질을 하고 뱉습니다.
  4. 에나멜을 강화하는 미네랄이 함유된 양치 후 마우스워시로 입을 헹구고 뱉습니다.
  5. 미네랄이 풍부한 치약을 칫솔에 바릅니다 . 모든 치아에 치약을 빠르고 얇게 바른 후 칫솔로 치아를 마사지하듯 문지릅니다. 이 과정은 약 15초 내에 끝내도록 합니다.
  6. 잠자리에 듭니다. 이 루틴 후에는 음료를 마시지 마십시오. 

치아에 치약을 바르는 이 특별한 루틴은 매주 2-3회 또는 매일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 마스크팩에 사용할 미네랄 치약은 색소와 향이 없고 칼슘이 함유된 천연 성분의 제품을 선택하십시오.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 미네랄인 불소도 함유된 치약이면 더 좋습니다. 치아가 민감한 경우 잠자리에 들기 전에 민감성 치아용 치약을 치아에 바르면 점진적으로 치아 민감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충분한 수분 공급 

구강 면역 체계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침은 일상에서 섭취하는 수분으로 만들어집니다. 탈수 상태가 되면 입안이 건조해져 침이 전체 치아와 잇몸에 미치지 못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박테리아가 증식하여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타액선을 파괴하는 자가면역질환이나 구강건조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사람은 충치와 잇몸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구강에 대한 특수치료가 필요합니다. 

저는 고객들에게 잇몸 질환이 없더라도 충분한 양의 침이 생성될 수 있도록 낮 동안 무가당 차, 디카페인 커피, 미네랄 워터, 탄산수 등 무설탕 음료를 충분히 섭취하라고 조언합니다. 휴대폰에 물을 마실 시간을 알리는 알람을 설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치아와 잇몸 건강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

5. 치아 건강을 위해 껌 씹기

자일리톨이 함유된 껌을 씹으면 박테리아 성장을 방해하는 당을 소화하게 해, 입안의 유해 박테리아 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자일리톨 껌은 충치 수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치질 시간이 될 때까지는 일반 껌 대신 자일리톨 껌을 씹으십시오 하루에 1-2개 이상의 껌을 씹지 마십시오. 자일리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배탈이나 설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6. 당 함량이 높은 식품 피하기

사람 건강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구강 내 박테리아는 당을 좋아합니다. 사탕, 아이스크림, 케이크, 페이스트리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장기적으로 구강건강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유해한 구강 박테리아의 성장을 최대한 억제하려면 박테리아가 좋아하는 당이 많은 식품을 피하십시오. 허기질 때는 스테비아나 자일리톨 같은 감미료를 사용한 건강에 좋은 천연 식품이나 짭짤한 맛의 간식을 섭취하십시오.

7. 구강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연구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치아와 잇몸 가까이에 병원균 군집의 성장을 억제하여 구강건강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응용하여 매주 여러 차례 프로바이오틱스 분말로 입안을 몇 번 헹군 다음 삼키는 루틴을 실시하면서 장기적으로 구강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프로바이오틱스 때문에 장트러블이 생긴다면 프로바이오틱스로 입을 헹군 다음 뱉어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입안에 상처가 있으면 이 방법을 시도하지 마십시오. 이 루틴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의사와 상담하십시오.

8. 정기적 치아 관리

치과의사와 치위생사는 전반적인 건강을 관리하는 데 빠뜨릴 수 없는 존재입니다. 병원을 선택한 후 일 년에 두 번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질병 예방을 위한 구강 검사와 관리를 받으십시오. 치과 의사가 치아나 잇몸의 작은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발전하지 않도록 시술이나 수술을 권장한다면 조언을 받아들여 관리 가능한 수준일 때 문제를 빨리 해결하십시오. 한동안 치과에 가지 않았다면 지금 진료를 예약하십시오. 구강 관리 루틴을 정하기 전에 먼저 치과에서 어느 정도 치아 관리를 받아야 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치과 의사와 치위생사는 칫솔이 닿지 않는 곳을 청소하고 치아 문제가 심각해지기 전에 전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치과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드린 팁으로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시켜 건강한 삶을 누리십시오. 

참고문헌:

  1. Cocco, Fabio, et al. “The Caries Preventive Effect of 1-Year Use of Low-Dose Xylitol Chewing Gum. A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Clinical Trial in High-Caries-Risk Adults.” Clinical Oral Investigations, vol. 21, no. 9, 16 Mar. 2017, pp. 2733–2740, 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693987/, 10.1007/s00784-017-2075-5. Accessed 25 Sept. 2021.
  2. “Proper Angle for Brushing Teeth.” Alberta.ca, 2019, myhealth.alberta.ca/Health/pages/conditions.aspx?hwid=zm2559#:~:text=Place%20the%20toothbrush%20at%20a,Do%20not%20scrub.. Accessed 25 Sept. 2021.
  3. Seminario-Amez, M, et al. “Probiotics and Oral Health: A Systematic Review.” Medicina Oral Patología Oral Y Cirugia Bucal, 2017, 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432076/, 10.4317/medoral.21494. Accessed 25 Sept. 2021.
  4. “Oral and Systemic Health.” Uptodate.com, 2021, www.uptodate.com/contents/overview-of-herbal-medicine-and-dietary-supplements?search=licorice%20root&source=search_result&selectedTitle=2~150&usage_type=default&display_rank=2. Accessed 25 Sept.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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